피자 브랜드 중에 새로 알게 된 피자 알볼로.
보통 모모피자라고 붙이는데
여기는 피자를 먼저 붙인다.
배달의 민족앱에서 4000원 할인쿠폰을 주지만
피자알볼로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주문한 이유는
배달료가 1000원으로 더 싸고
kt는 15% 할인해준다해서
가격 따져보고 인터넷으로 시켰다.
배달 예상시간은 1시간 걸릴거라고 했는데
정확히 재보지 않았지만 그보단 빨리왔다.
불만인 것은 다른 피자집들은 배달료가 무료인데
1000원에서 2000원을 붙인다는 게 좀..
얼마전 넷플릭스로 본 드라마 스위트홈의
주인공 잘생긴 송강이 모델이다.
포장지에서는 날개피자라는 상품을
홍보하고 있는데 피자들 이름들이 독특한 게
날개피자,웃음꽃피자,팔자피자,어깨피자 등
차별화를 둔 것이 독특하다.
레귤러로 시켰는데 가격이 21000으로
신생 브랜드치고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배달의 민족에 나온 웃음꽃 피자의 정보를
살펴보며 시키기 전에 설렘을 다시 느껴보겠다.
음 웃음이 절로 난다니 더 기대가 된다.
피자를 개봉하는 순간 두둥~~~
레귤러 사이즈는 정말 작다.
손이 크기도 하지만
둘이 먹기엔 겨우 배가 찰 정도.
흑미 도우로 반죽해서 피자 색깔이 검다.
그럼 본격적으로 피자 알볼로의
웃음꽃피자를 분석해본다면 짜잔~
엥? 이거 배달의 민족에 나온 사진이랑
너무 다른거 아닌가?
게다가 커팅도 제대로 안해서
서로 붙어 있어서
사이좋게 나눠 먹을수가 없네.
게다가 실망스러운 건 갈릭디핑소스 기본 아니네?
다른 피자 브랜드들은 다 기본으로 주는데
200원을 돈주고 먹어야 하다니.
핫소스도 달랑 하나고.
피클 제조일도 10월28일로
그리 신선한 느낌은 아닌걸?
게다가 엣지에 슈크림골드를 넣었는데
사진에 보다시피 존재감이 없네?
엣지에 추가하면 3000원의 요금이 드는데
괜히 넣었다는 생각이…
전체적인 맛평가를 하자면
미트 소시지와 치킨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치킨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은
먹으면서 존재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피자알볼로는 메뉴를 살펴보니
메뉴개발자가 옥수수를 매우 좋아하나보다.
이 피자 말고도 다른 피자보면
옥수수가 많이 들어갔다.
한입 먹자마자 시큼한 맛이 느껴졌는데
렌치소스와 방울토마토 때문이었을까?
게다가 할리피뇨 어디있었나?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던데
혹시 레귤러 사이즈라서 차별하나?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들어갔다는데
내가 느끼기엔 그냥 모짜렐라 치즈같다는…
엣지에 조금 넣은 슈크림골드때문에
그나마 달달한 마무리를 했지만
조화를 느낄수 없었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짭짤한
파파존스피자를 좋아하는데
새로운 모험은 항상 위험?이 따른다.
레귤러 사이즈와 콜라500ml로
KT제휴할인 15%할인으로
22675원이 나왔는데
솔직히 맛에 비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피자스쿨이나
피자나라 치킨공주같은
매장이 더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
다시는 주문해서 먹을 것 같지 않다.
웃음꽃피기는 커녕
돈아깝구낭~
내돈내산 피자알볼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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