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갖추신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삼십이상의 상호를 갖추신 것을 보고 여래를 보았다고 할 수 있읍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보았다면 전륜성왕도 여래라 말 할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청정무구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여래께서 설하신 진의를 이해하고 파악할때 여래를 보았다고 할 수가 없읍니다.
이때 세존께서는 게송을 읊으셨다.
“만일 나의 색신인 형상을 보고서 나를 보았다든지 음성으로도 여래를 찾거나, 구한다거나 하는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삿된 도를 행하는 것이므로 영원히 여래를 찾을 길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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