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리야,
항하중에 있는 모든 모래수의 수만큼 많은 항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항하에 있는 모래수는 얼마나 많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아주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단 하나의 항하중에 있는 모래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어찌 그 모든 항하의 모래수를 헤아려서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수보리야,
내가 지금부터 현상세계에 나타나는 현상들의 진실된 복덕의 실체를 말로써 표현하여 너에게 말하자면,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비유한 바와 같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항하사수의 모래 수만큼 많은 삼천대천세계의
크기 만큼이나 많은 칠보를 가지고 보시에 사용한다면 이 복덕은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느냐?
“세존이시여, 너무나 많습니다”라고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만일 다른 선남자·선여인이 있어 금강경중에 있는 사구게등이나 한 문장이나마 받아지니고, 이해하고, 실천하며,
독송하거나 타인을 위하여 이 금강경의 의미를 설명하여 주는 보시의 복덕은 삼천대천세계를 칠보로 가득 채워서
보시하는 복덕보다 더 수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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